"남은 1년간 현안사업 마무리…지역 발전기반 마련하겠다"
"남은 1년간 현안사업 마무리…지역 발전기반 마련하겠다"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1.07.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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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군수, 민선 7기 출범 3주년 언론인간담회 개최
그 동안 성과와 향후 1년간 추진할 군정 방향 밝혀
광주권 광역도시계획에 맞춰 담양 잇는 경전철 건의

최형식 군수가 민선 7기 마지막 1년 동안 지역의 현안사업을 마무리 하고 앞으로 지역의 발전기반을 마련하는 군정 주요 밑그림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지난 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출입기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민선 7기 3주년 성과와 향후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최 군수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침체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일상 속 거리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고통을 감내하고 군민들과 언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와 공직자들의 노고 등 모두 함께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든든한 후원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면서 “담양의 발전을 위해 늘 함께 해주시고,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써 최선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분야별로 민선 7기 3년 동안의 성과를 간략히 발표한 뒤 향후 군정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명품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착공한 담빛문화지구의 성공적 마무리와 에코하이테크 산업단지의 산업용지 분양완료, 메타프로방스 법정분쟁 종식 등 대형 투자유치 사업의 차질 없는 완성을 성과로 제시했다.


또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공동주택과 전원주택이 들어설 대덕 새꿈도시 조성사업과 고서 보촌지구 택지 개발, 담양읍 삼다리 민간 조합주택과 빌라 등 약 6천여 세대 이상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인구 6만대의 회복이 가능한 기반을 다져졌다고 강조했다.


농업분야에서는 자체 품종 개발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담양 딸기와 지역 대표브랜드인 ‘대숲맑은 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서 2년 연속 대상에 선정, 유통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와 광주광역시 등에 학교급식으로 공급 및 온라인 소비문화 확산 대응을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품인 ‘담양장터 몰’을 구축 이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관련 사업비 105억원을 확보해 올해 준공 예정인 통합미곡종합처리장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도 설명했다.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를 접목한 원도심 재생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금성면 금성리 대나무생태공원 내 7ha 부지에 들어설 국립 한국정원문화원 유치 등 1천39억여원의 공모 사업비 확보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지역의 문화와 생활기반 개선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전남 최초 공립형 대안학교인 송강고등학교와 담빛문화지구에 들어올 페이스튼 국제학교를 통해 대안교육도시 담양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최 군수는 남은 임기 1년여 기간에도 주요 민자유치와 공모사업, 광주광역도시계획 과 제4차 국토계획에 반영할 현안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앞으로의 군정은 ▲담양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담양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현안사업의 원활한 진행 ▲프리미엄 담양딸기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플랫폼 구축 사업, 문화도시 등 공모사업 주력 ▲담양식 그린뉴딜을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실현 등을 중점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행정 여건에 대해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지역성장 정책을 발굴하고 생명ㆍ포용ㆍ미래의 담양이라는 3대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전환 등 12대 융합사업을 기반으로 세부적인 사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담양-광주 간 경전철 연결이 가능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최 군수는 “달빛내륙철도가 제 4차 국가계획에 반영 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됨에 따라 담양군도 담양을 기점으로 송정역까지 경전설이 운행될 수 있도록 ‘2040 광주권 광역도시계획’에 경전철 및 개발계획이 반영 되도록 추진하겠다”면서 “군은 송정역-광주역-5·18국립묘지-담양을 잇는 경전철 구간과 개발제한구역 물량 확대·광역교통 확장·호남고속도로(고서JC~대덕JC)노선 변경 등 정부와 광주시에 적극 건의 및 협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군수는 “우보천리(牛步千里)라는 말처럼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 3기부터 묵묵히, 꾸준히 전진해왔고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도 남은 일이 많다”며 “남은 1년의 시간, 현안사업의 마무리와 앞으로의 발전기반을 마련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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