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주민자치회(회장 이종옥)는 지난 5~9일 까지 총 5일간에 걸쳐 담양읍 발전을 위한 ‘지역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기간 동안 토론회에 참석한 20여명의 주민자치회원들과 마을 자치회원들은 담양읍 지역 발전을 위한 무한 주제 발굴을 위해 서로의 중지를 모으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더욱 성숙된 발전방향의 토론문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퍼실리테이터(회의나 교육 등의 진행을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돕는 역할)로 박은하 강사(아음 경영협동조합 이사장)를 초빙하여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디자인싱킹’ 및 ‘퍼실리테이션’ 방식 등 회의기법을 배워가며 참여한 회원들 서로가 깊은 공감을 통해 주제를 발굴하는 진지한 토론의 장을 연출했다.

5일간의 타이트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담양읍 주민자치위원들은 적극적으로 토론회에 참여하였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제 16개를 발굴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번에 토의를 통해 발굴된 주제들은 향후 월례회의 등을 통해 8개의 주제로 압축한 뒤 주민총회 개최를 통해 최종 주민의 승인을 얻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옥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5일 동안의 토론회에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의 주먹구구식 토론이 아닌 ‘디지인싱킹’ 등을 통해 지역 문제에 대해 회원들 서로가 내실 있는 토론의 장을 열고 지역현안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담양읍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토론할 수 있어서 보다 의미 있는 시간 들이었다”고 말했다.

강경원 담양읍장은 “앞으로도 담양읍 주민자치회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개방형 토론회 개최를 통해 지역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