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총장:박병호)는 지난 5~6일 양일간 광양·여수시 태권도협회 소속의 21개 체육관과 함께 상생 협약을 위한 MOU 체결 행사를 가졌다.
전남도립대와 타 시·지역의 관련분야 체육 단체가 호혜와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운동을 주특기로 하는 고교생에게 대학의 관련학과가 직접 진로정보 및 기술교류를 제공하고 체육관에서는 보다 명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특기생의 진로를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등 효율성을 높이고 지도의 오류를 방지하지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평수 경찰경호학과 지도교수는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은 일선 체육관에서 특기로 운동하는 고교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이해를 보다 명확하게 안내하고 대학의 관련분야를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에 입학해서도 중도탈락을 방지하는 등 학생들의 정보지식 부족 등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는데 주목적이 있다”면서 “청년들에게 맞춤형 진로·지로를 실현하기 위하여 대학과 체육관이 서로 협업하고 상호 경쟁력을 갖추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립대학교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립대학으로 전국에 7개의 대학이 있으며 전남에는 전남도청에서 운영하는 전남도립대학교가 이 지역 담양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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