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 신병주 교수 초청 강연회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지난 15일 신병주 교수를 초청하여 퇴근길 인문학 두 번째 강연회를 열었다. 학생과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을 주제로 조선시대 왕의 지도력이 갖는 오늘날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수강생은 “신병주 교수님 강연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해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있을 인문학 강연회를 통해 더 많은 분야에 대해 알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2일에 진행된 세 번째 강연에서는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재심 사건을 여러 차례 맡은 바 있는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강연 주제는‘비극미(悲劇美) 사건 속 사람 이야기’란 주제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고통을 안고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퇴근길 인문학 강좌는‘지금, 이 순간,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 아래 오는 9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선착순(35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도서관(☎383-7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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