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담양죽순영농조합 대표, 생산부문 '스타임업인' 선정
박영수 담양죽순영농조합 대표, 생산부문 '스타임업인' 선정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1.07.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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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대나무 재배기술 보급으로 지역 소득·일자리 창출 기여
가공죽순 연 50톤 생산으로 10억 이상 매출 달성

 

박영수 담양죽순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최근 산림청과 한국임업신문이 공동선정한 스타임업인에 선정됐다.


이번 생산부분 스타임업인상 선정에서 박 대표는 죽순 비배관리기술과 가공방법 개발 등을 통해 죽순 생산 기반을 확장하고, 발 빠른 마케팅 능력을 발휘해 이마트 등 판로 확보로 임업발전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성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 대표는 앞으로 죽순함유 가공식품 개발로 죽순 판매량을 더욱 증가 시켜나갈 계획에 있다.  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가공죽순 판매량 50톤에 매출 1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5억의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또한 영농조합 설립이후 지난해까지 6년 동안 죽순 수매에 의한 지역 임업농 소득 환원규모는 730억원에 이르고 1천800여명의 일자리도 창출 하는 등 일자리·소득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다. 


박 대표는 향후 죽순함유 가공식품 개발로 죽순판매량을 더욱 증가시키고 죽순을 이용한 미용향장용 재료 개발, 생활안전인증제품 등 죽순과 대나무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에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004년 대농가영농조합법인 설립, 2009년 1차 공장과 저온저장고 준공 및  신세계 백화점·이마트 죽순상품 납품판매도 성공시켰다.


2011년에는 HACCP(해섭)인증업체 지정과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제36호)을 마쳤다.


또한 2012년 전남도지사 인증 획득, 2016년 매출7억 달성과 2018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으로 임산물 유통기업 역량을 키워가고 있으며 농촌융복합사업(6차산업)인증을 통하여 죽순에서 대나무로 제품개발 연구 범위를 확대해 가는 등 해마다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박영수 대표는 “이번에 수상한 스타임업인 상이 지금까지 성장을 이어온 자리에 안주하기 보다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금까지 개발해온 이 지역 죽순을 이용한 삶은 죽순, 죽순채, 죽순장아찌는 물론 죽순떡, 죽순떡갈비, 죽순 천연비누 등의 제품이 판매 확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금까지의 노하우로 더 많은 죽순과 대나무 관련 제품개발로 임업인과 지역경제에 더욱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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