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경원, 하종삼)는 최근 홀로 외롭게 생일을 맞는 어르신 4가구를 방문해 일일 가족이 되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정성껏 끓인 미역국과 잡채, 케이크, 과일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들로 생신 상을 차려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에 생신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한국전쟁 고아로 가족도 없이 쓸쓸하게 혼자 생일을 맞았는데, 올해 생일은 이렇게 축하해줘서 특별하게 보내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하종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따뜻한 미역국을 드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원 담양읍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특화사업 추진하기 위해 수고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 동안  담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있는 10세대에 5만원 상당의 학용품 선물꾸러미를 지원, 독거어르신 가정에 영양죽을 전달, 독거노인세대 위문방문 등 다양한 사업들 추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