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지난 달 14~15일 이틀 간 2021년 전라남도 소방본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3회 전남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갈수록 복잡 다변화되는 화재 양상에 맞춰 화재조사관들의 과학적 화재감식과 증거물 수집 능력을 향상하고자 전라남도 18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36명이 참석하여 실물화재 감식 실력을 겨뤘다.
컨테이너 세트장에 원인 미상의 화재를 발생시키고 화재 패턴과 형상 등을 확인하는 1차 육안 감식과, 화재 조사 기자재를 활용한 2차 합동 감식을 통해 원인을 규명한 화재현장 조사보고서를 국립소방연구원 및 전기안전공사원 등 화재조사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상래 담양소방서장은 “우수 감식 기법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화재조사관의 감식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과학적 화재조사 감식, 감정기법을 더욱더 향상시켜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확보하고 화재피해로 인한 억울한 사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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