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삼 성별·지역·연령층 1위…이병노·김정오 선전
최화삼 성별·지역·연령층 1위…이병노·김정오 선전
  • 정재근, 추연안 기자
  • 승인 2021.1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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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5개사,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공동여론조사 결과분석

내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지를 비롯한 담양인신문·담양곡성타임스·담양뉴스·담양자치신문 등 지역신문 5개사가 5명의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들의 지역민심의 향방을 알아보고자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병노 전 담양군자치혁신국장과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반면에 두 자리수 지지에 실패한 김기석 담양군의회 의원과 박철홍 전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여론조사가 끝난 뒤 바로 만나 후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 이번 선거의 새로운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또 민주당은 전국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92.5%의 고공지지율로 호남맹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확립하고 있으며, 담양군 유권자 대부분은 투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지지도
○…최화삼 이사장은 5명의 후보들 중에 유일하게 30.4%의 지지율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병노 전 담양군자치혁신국장이 24.3%,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이 23.1% 김기석 담양군의회 의원은 9.4%, 박철홍 전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8.5%의 지지율을 보였다..
최 이사장은 남(30.3%)·여(30.5%)성별과 연령대 20대(41.3%)·30대(37.2%)·40대(34.2%)·50대(30.7%)), 1권역(담양읍·무정면·금성면·용면·월산면 36.7%)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이병노 전 국장은 정치 신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별·연령별·권역별에서 모두 20%대의 수치를 보이며 최 이사장과의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 전 국장은 남(26.2%)·여(22.2%)성별과 연령대 별로 21.6%~26%를 기록했고 1권역은 22.4% 2권역(봉산면·고서면·가사문학면·창평면·대덕면·수북면·대전면)은 26.4% 수치를 보였다.
3위를 차지한 김정오 군의회 의장은 남자 22.1%·여자 24.2%를 보였으며, 30대(17.9%)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20%대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고향인 수북면이 포함된 2권역에서 31.6%를 획득, 최 이사장과 이 전 국장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향후 군수 후보지지 여부
○…군민들은 향후 경선 때 지지하는 입지자를 바꿀 의향에 대해 83%가 현행대로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11.3%는 바꿀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잘 모른다는 응답이 5.6%를 기록했다.
현행대로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 중 연령대별로는 18∼20대(88.4%)와 40대(86.4%)에 높게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이 92.5%의 지지율을 얻어 담양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국민의 힘 3.2%, 정의당 0.8%, 열린민주당 0.5%, 국민의당 0.3% 순이며 기타정당 0.5% 지지정당 없다는 0.9%, 잘모름·무응답은 1.2%다.

#입지자들의 입장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입지자들 간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자체적으로 연령별·지역별 우세·열세지역 분석에 들어갔다.
또한 이들은 주민들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알리는 문자를 보내면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알렸다.
먼저 최화삼 이사장은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 덕분에 금번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에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두 기관 모두 1위를 하게 됐다"면서 "이번 결과로 군민 여러분들 가까이 서서 잘사는 담양, 행복한 군민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이병노 전 국장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약진’을 그대로 나타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연구소 개소 4개월 만에 이처럼 높은 성과가 나온 건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고 약진하는 모습은 이제 우리 ‘담양군민의 약속’입니다. 여러분께 받은 사랑! 정성스레 보답할 수 있는 그런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오 의장은 “군민의 큰 지지를 얻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며 특히 2권역(수북, 대전, 봉산, 고서, 가사문학면, 창평, 대덕)에서는 31.6%를 얻어 타 후보 보다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변화’ 군민행복을 위해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기석 군의원은 “금번 군수후보 여론조사에서 많은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존경하는 군민들과 한 분 한 분 더 많은 인연을 맺고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전 도의원은 “금권과 이권에 의한 줄 세우기 세력들이 지나치게 과열시키면서 신성하게 행사되어야 할 군민의 선택권을 왜곡시키고, 타락한 선거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는 말들이 공공연이 회자되고 있다”면서 “금권과 이권으로 줄 세우는 현행 선거 행태를 바로잡고, 진정한 군민 지지를 받는 후보가 군민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선거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정성 시비 설득력 없어
○…이번 여론조사는 지역신문 5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당초 추석 이전인 9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입지자들의 반발이 거세 이를 수용하고 한 달을 늦췄으며,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사전 공지를 담아 신문사별로 지면에 2∼3회 게재 후에 지난 10월 말에 실시했다.
이처럼 지역신문 5사는 날짜를 지면상에 공지 후 여론조사를 추진했으며 입지자들과 지지자들은 ‘지역신문에서 곧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며 지지를 부탁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더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모두가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여론 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사전 공지를 통해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실시됐기 때문에 특정후보에게 유·불리하다고 보는 일부 여론은 설득력을 얻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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