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례) 소속 7개면 부녀회가 지역의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시작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7일 가사문학면(회장 윤영숙)부녀회 김장김치 담그기를 시작으로 출발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전달’은 회원들이 직접 기른 배추 다듬기와 절임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맛있는 김장김치 200포기를 준비해 독거노인 등 60세대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주민은 “어려운 시기 김장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맛있는 김장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준 부녀회가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마을부녀회 사랑 나눔 김장행사는 수북면(회장 최순남 18일), 대전면(노안득 24일), 월산면(김정남 25일), 봉산면(양두례 26일), 대덕면(김영숙 26일), 고서면(추경자 12월1일) 등 7개 부녀회에서 총 1,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450세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미례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가득한 행복김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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