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고, ‘한·미 교류 나르샤 프로젝트 화상수업’ 성료
한빛고, ‘한·미 교류 나르샤 프로젝트 화상수업’ 성료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1.11.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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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소개로 6개월 진행…읍 삼다리 출신 교포 김혜원씨가 주도

한빛고등학교(교장 서호필)가 지난 5월 27일부터 미국 LA 지역 한인 보이스카웃벤쳐 707 부대와 진행한 한·미 교류 나르샤 프로젝트 화상수업 6개월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번 영어회화 프로그램 나르샤 프로젝트(Narsha Project)는 8주를 1주기(TERM)로 하여 3주기(TERM) 동안, 매주 토요일 화상수업(ZOOM)을 통한 수업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또한 화상 수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법을 익히고, 미국의 역사, 직업, 사회문제에 대한 자료를 이야기하고 퀴즈도 풀면서 영어회화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영어회화 학습이다.


이 학습에는 보스턴대학교 2학년 재학생을 포함 4명이 팀 단위 강사로 지도했다참여 인원은 자유로운 학생들의 선택에 의해 1∼3학년 총 20명을 기초·중급·고급반 등 4개 반으로 분반하여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과정 중간에 일정이 맞지 않은 학생들의 이탈로 총 12명이 6개월 과정을 끝까지 마무리 했다.


이번 진행은 담양읍 삼다리 출신인 미국 L.A. 교포 김혜원(미국 보이스카웃 707 의장)씨가 “고국과 고향인 담양을 위해 미국 현지인이 영어를 직접 가르치는 배움 나눔 활동의 봉사를 하고 싶고, 그에 맞는 학교를 소개해 달라”는 연락을 받은 본지가 한빛고 서호필 교장과의 의사타진을 통해 성사됐다.


활동을 지도했던 한빛고 김진영 교사는 “영어를 ‘공부’가 아닌 소통의 ‘언어’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와 동기를 주었다는 점에서 큰 변화와 자극이 된 프로젝트였다”면서 “이런 경험들이 특히, 지방 소도시에 있어 거리 문제로 영어를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학년 구도연 학생은 “영어를 하는 ‘외국인’이 무서웠는데, 다른 말을 쓰는 ‘사람’과 몇 달에 걸쳐 만나면서 사람과의 소통을 위해 외국어를 공부하고 싶다는 갈증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호필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 이후 남가주 보이스카우트 나르샤 팀과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르샤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면서 “이렇게 고향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혜원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보이스카웃 707 에서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여 최우수, 우수, 장려로 나뉘어 각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 들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에 있어 참여 학생들의 동기유발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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