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달 26일 ‘2021년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 워크숍 및 제7회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가 담양 프로방스 내에 있는 드몽드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되었다.
담양군사회복지사협회(이하 담사협)는 지난 2011년 6월 출범하여, 제1대 이동오 회장, 제2대 김재성 회장, 제3대 하종삼 회장을 거쳐 지금은 제4대 손순용 회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 동들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
담사협은 매년 담양의 모든 사회복지인을 위한 사회복지인 어울림 한마당, 사회복지사 힐링을 위한 해외연수 등을 개최하여 왔으며, 산하 기관인 담양사랑복지연구회는 사회복지 석·박사급이 모여, 담양군의 다문화연구와 아동복지시설인 그룹홈 설립 연구 등 전문분야를 꾸준히 연구해오고 있다.
담사협은 2021년 어울림 한마당대회를 담양군의 사회복지정책을 찾아 고민하는 사회복지워크숍으로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가족분과는 조선대 김옥 교수를 초청하였으며, 장애인분과는 광주대 윤일현 교수, 아동·청소년분과는 광주대 이용교 교수, 노인분과는 이지역 출신인 서영대 최선헌 교수를 초청하여 강연을 들은 후 담양군의 정책을 토의하고 대안을 찾아 정리하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담양군수상에 김지선(담양군가족센터), 조연희(담양군노인복지관), 담양군의장상에는 홍채은(혜림단기센터)가 수상하였으며, 한국사회복지사상에는 김순임(금성노인요양원), 전남사회복지사상에는 김소산(대치지역아동센터), 이금영(혜림주간보호센터)이 수상하였다. 한편 담사협 표창장은 담양지역에서 근무하다 은퇴를 앞둔 김성자(담양군노인복지관), 박은순(담양군가족센터)와 젊은 인력인 박지혜(메니노인전문요양원)이 의미 있는 상을 받았다.
손순용 회장은 이번 토론회에 나온 내용 40여 가지를 분과별, 시설별로 정리하여 소책자로 만들어 담양군청 관련 부서와 의회에 브리핑을 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내용은 차기 담양군수를 비롯한 의회의장,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담양군의 사회복지가 군민과 함께 고민하며 정책을 세우는 일을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