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이달 초까지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농업인 지급계좌 확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142억 4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 중 일정요건을 갖춘 농가에게 면적에 관계없이 120만 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 대상이 3천498명으로 42%,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이 4천863명으로 58%에 해당한다.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지급대상자는 182명이 늘었고, 지급면적은 60ha가 감소한 반면 지급액은 2억이 증가했다. 이는 소농직불금 대상자의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직불금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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