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북 출신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
(인터뷰) 수북 출신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1.12.09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눔 활동은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내 손안에 있는 내 것을 남을 위해 기꺼이 내어 준다는 것은 말은 쉽지 참 어려운 일이다. 옷깃을 여미는 추위도 훌훌 날려 버리는 듯 가슴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사업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는 지난 1일 시행된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아버지(허 련)와 어머니(국순례) 이름으로 각 1억씩 총 2억을 추가 기부하며 전남도 제1호 나눔 명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광주·전남에서 통 큰 나눔으로 진기록을 계속 써나가고 있는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하다.

수북면 궁산리 출신인 허 대표는 광주·전남 4인 최초 아너 패밀리 소사이어티 가입, 담양1호 아너 회원 등재 등 혼자만이 아닌 3대가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1998년부터 주위를 돌아보기 시작하면서 처음 나눔을 실천하고, 전남 1호 나눔 명문 아너 소사이어티 등록 까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끊임없이 실천하고 있는 허영호 대표를 본지가 이번 호 대나무골 사람으로 만나봤다.

 

처음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처음으로 나눔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98년도로 부터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엇인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 보니 현재까지 왔다.

고향인 담양의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담양장학회를 기탁 처로 지정하고 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을 기탁하게 됐다.

그때 전남 12호 아너소사이어티담양의 1호 아너소사이어티가 되는 계기가 됐다.

내가 하는 일을 남들이 전혀 모르게 하는 방법도 있다.

나의 이런 나눔 활동은 나를 알아달라는 것 보다 내가 실천 하는 것을 보고, 여력이 되는 타인들도 동기부여를 받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들을 갖는 다면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해 질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담양군에서 운영하는 장학회를 통해 그리 큰 금액은 아니겠지만 미래를 책임질 우리 고향의 후배들이 힘을 얻고 목표를 향해 꿈을 이룰 수 있다면 무엇보다 큰 보람으로 생각된다.

 

지금까지 나눔으로 기탁한 금액은

여기 저기 여러 기부활동과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는데 공식적으로 기관을 통한 기부만을 밝히고 싶다.

지난 20148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 처로 담양군에 1억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그 뒤로 아내(고귀란 씨)20151억원을 기부해 전남 아너 27호에 가입 했으며 지금까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소외 된 이웃에게 사용되길 바라며 담양군에 1천만원 기탁하고 아울러 모교인 수북중학교에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201810월 광주 북구 마중물 나누미에 1천만원의 기탁을 계기로 31호 북구 마중물 나누미 회원에 등재 됐다.

이어서 같은 해 12월 딸(허고은 양)1억 원 기부로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77호에 등재되는 영광도 안았다.

우리 딸은 전남 최연소 회원과 동시에 전남 패밀리 아너 2호에 등록됐다.

20196월 광주에서 세계수영대회가 열렸을 당시 성공한 수영대회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업체 구매가 아닌 내 개인 이름으로 입장권을 구매해 주변 사람들에게 수영대회를 함께 성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201911월 아들(허민석 군)이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90호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지난 1일 양 부모님 이름으로 각각 1억씩 2억의 기부로 전남도 제1호 나눔 명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

이로써 그토록 염원하던 가족 모두의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으로 행복하고 기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왕성한 활동과 함께 많은 상을 수상하셨는데

제때 공부하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전남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와 박사를 모두 취득할 정도로 늦깍이 공부지만 정말 열심히 했다.

졸업 후 현재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다.

평화통일에 증진한 공로로 2014년 대통령 표창과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 상, 2016년 광주광역시장상, 전라남도지사상, 2017년 대한민국 나눔 대상, 2018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기획재정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자랑스럽게도 담양군민의 상 사회복지부분에서 본상도 같은 해에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현재 민주평통 광주북구협회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모금분과 실행위원장, () 광주북구장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앞으로도 내 여력이 되는 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추성로 1379번지
  • 대표전화 : 061-381-1580
  • 기사제보 : 061-382-4321
  • 인쇄물,기념품,광고문의 : 061-381-3883
  • 팩스 : 061-383-211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재근
  • 법인명 : 담양군민신문
  • 제호 : 담양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232호
  • 등록일 : 2006-9-14
  • 발행일 : 2006-9-14
  • 발행인/편집인 : 최광원
  • 담양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담양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dy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