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상위권 유지
담양군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일 공공기관 59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외부청렴도), 기관 내부 직원(내부청렴도), 전문가·정책관련자(정책고객평가) 등을 상대로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공표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전화와 온라인 조사로 함께 진행했다.
평가 결과는 5등급으로 나누어지며, 1등급으로 이동 될수록 부패위험지수가 낮아진 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담양군의 종합청렴도는 2등급으로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는 전년도와 같이 모두 2등급을 받아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도 최 상위권을 차지했다.
담양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공직윤리를 준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직원교육을 추진했으며 청백 e-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 청렴활동 등 자율적 내부통제를 통해 스스로 청렴도를 점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부패방지를 위한 사전감사, 청렴 마인드 함양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청렴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해 적극행정을 실천으로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 공직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해당기관의 부패발생 현황을 종합해 청렴수준을 진단하는 제도로 2002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