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원 도의원이 지난 10일 발표한 제13회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심사결과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1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분야와 ‘좋은 조례’분야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에 좋은 조례로 선정된 ‘전라남도 농수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로 제정되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이 전국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본 조례의 시행으로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중간 유통단계를 단축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수수료를 절감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을 전국으로 판매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었다.
박종원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오프라인 농수산물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라며 “농어업인 대부분이 고령자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이 많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판매자들에게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속형 지원 정책 등을 발굴하여 농어업인 소득증대에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는 농수산물의 전자상거래 지원 사업의 하나로 인터넷 쇼핑몰 ‘남도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규모와 매출실적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 연매출이 32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22% 이상 증가하였으며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벌써 401억 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