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담양군향우회(회장 이성백)은 지난 22일 본회 사무실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고영택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거리두기 제한으로 군향우회 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이성백 회장의 인사말과 이은성 명예회장의 격려사, 김정우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감사보고, 시상식과 불우향우돕기 성금 전달식순으로 진행됐다.

그 동안 향우회 발전에 이바지한 이완신 금성향우회장과 조윤석 고서면향우회장이 전라남도 도지사상, 김재붕 재경담양군 골프추월회 총무국장이 광주전남향우회장상, 안승헌 자문위원과 정영민 부회장이 재경담양군 향우회장상, 장형열 감사가 공로패, 김병기 고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향우회와 골프회에서 십시일반으로 2천300만원을 모아 형편이 어려운 향우 20명을 선정해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공석이 된 감사에는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김인수 향우를 차기 감사로 선임했다.

이성백 회장은 “2년 전 제16대 회장에 취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혼돈의 시기에 향우회 활동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활동하였고, 지금까지도 사람간의 만남이 불안감으로 이어져 많은 것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상황에 소수의 인원만 모여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임기 동안 많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함께 도와 주신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며 코로나 펜더믹을 극복하고 대면활동과 일상이 회복되면 임원 여러분, 향우님들 함께 더욱더 노력해서 광주・전남 22개 시군향우회에 가장 귀감이 되는 1등 향우회, 아름답고 멋진 재경담양군향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