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애 예총 회장, 동시조집 ‘풍선껌’ 출간
박성애 예총 회장, 동시조집 ‘풍선껌’ 출간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2.01.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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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애 한국예총 담양지회 회장이 동시조집 ‘풍선껌’를 출간했다.
127쪽 분량에 50여 편의 시가 담겨진 시집에 박 시인은 “아이들의 천진한 시선으로 보고 그것을 아이들의 무구한 언어로 노래 부르되 우리의 전통가락을 절묘하게 살려서 아이들에게 한 걸음 더 깊이 다가가 아이들의 맑고, 밝고, 깨끗한 동심의 세계를 떠나와 돌아보는 게 아니라 그대로 동심에 머무르는 천진무구함을 지니고 싶었다”는 말로 출간 소감을 밝혔다.
이지엽 경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박 시인은 시적 대상을 바라보는 타자들의 모습을 통해 시적 대상의 특성을 잡아내는 방법을 쓰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시인들은 천진함을 갖기 힘들지만 박 시인은 신이 허용한 훌륭한 시적 자질을 천부적으로 가지고 있는 천진함이 살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1998년 ‘문예사조’에서 시인으로 등단한 이래 2007년 ‘시조시학’에서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향토 무등시 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제8회 광주전남 아동문학인상, 제3회 우송문학회 작품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시집 ‘새 백악기의 꿈’과 ‘마음 첩첩 꽃비’ 등이 있으며 담양문인협회 5대·8대 회장, 
재능시낭송협회 광주지회 회장, 담양시사랑회 회장, 담양 송순문학상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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