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원장 이병호)는 지난해 활동 사항을 기록으로 담은 ‘문화담양 제30호’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지난해 담양문화원에서 추진한 ‘생생문화재 사업·문화재와 함께하는 의병로드투어·담양 옛사진 공모전·농초 교육·문화·복지 지원 사업·즐거운 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수록했다.
특히 그 동안 축적해온 호남지역 지방문화원의 귀한 자료들을 공유하고자 담양문화원을 비롯 장흥문화원·광주 동구문화원과 함께 ‘설화로 보는 호남의 의향정신’이란 주제로 3편을 게재에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천년담양 역사문화인물로 독립운동가 ‘고하 송진우 선생’을 비롯 문화원 회원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쓴 10여편의 시, 2편의 설화동화가 담겨있다.
이병호 원장은 “지난해 담양문화원은 코로나19 속에서 지방 문화원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추진해 왔다”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저와 임직원들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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