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동정

 

마을 출신 국승인 총경이 ‘제87대 담양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지난 13일 단행된 전남경찰청 인사에서 제87대 담양경찰서장으로 발령 받은 신임 국 서장은 지난 17일 각 과장 파출소장 등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취임식을 간략하게 개최하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바로 고향에서의 첫 근무를 시작했다.

국승인 경찰서장은 “담양경찰의 최우선 가치는 주민 안전 확보를 먼저 하는 것이고 친절하고 공정한 치안활동을 통해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면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라는 경찰 본연에 업무에 충실하여 더 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담양경찰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국승인 담양경찰서장은 담양남초, 담양중, 담양공고, 조선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간부후보(43기) 시험에 합격하여 경위로 임관해,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 경감, 2008년 경정으로 승진한 뒤 광주청 사이버수사대장, 광주청 수사과장, 전남청 형사과장을 역임하는 등 경찰 내 주요 수사부서 보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18년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으로 승진한 뒤 전남청 치안지도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2020년 1월 곡성경찰서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번 인사에 의해 고향인 담양경찰서장으로 발령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