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똥 냄새 악취 주범 덕성종돈을 폐쇄하라”
“돼지 똥 냄새 악취 주범 덕성종돈을 폐쇄하라”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2.02.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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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면 덕성리 주민들, 덕성종돈 폐쇄 집회 개최

 

극심한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는 금성면 덕성리 주민들이 지난 13~15일 간 마을 인근에 위치한 덕성종돈 폐쇄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는 피해가 심한 금성면 덕성리 1·2구 주민·순창군 금과면 주민 등으로 구성된 금성면 덕성리 환경 대책위원회(위원장 오흥영)를 비롯 금성면이장단·청년회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위원회는 성명서에서 “지난 20년이 넘게 덕성리 주민과 인근 마을 주민들은 덕성종돈 돼지 똥 악취냄새로 인한 피해를 입고 살아왔다”면서 “이제는 주민들이 참을 수 있는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서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와있다는 것이 우리 주민들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돈사 시설의 노후와 재래식적인 분뇨처리방식으로 쌓여 있는 분뇨의 처리문제 등 덕성종돈 사업장은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는 해결하지 않고 지금까지 모든 피해와 냄새는 주민들이 감당하고 있다”며 “이에 덕성종돈장을 폐쇄하기 위해 주민들은 집단행동으로 사업장 측에 항의하는 바이며 문제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문을 연 금성면 덕성리 소재 덕성종돈 영농조합법인은 7동 9천652㎡(2천920평) 규모에 현재 9천611두(모돈 643, 후보돈 116, 웅돈2, 자돈 2천034, 육성돈 2천840, 비육돈 3천976)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1만4천두를 출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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