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덕성리 소재 차오름 요양병원(백선우 원장)이 지난 24일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회장 여운복)를 방문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여운복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4천여명의 장애인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준 백선우 원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백선우 원장은 “병원을 개원하고 그동안 병원 정상화를 위한다는 핑계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소홀했던 것 같다”면서 “오늘을 인연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법인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부에 대해 지속적인 애정과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오름 요양병원은 지난 2019년 5월 ‘통합의학모델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원인 중심의 치료 예술’을 슬로건으로 금성면 덕성리에 개원한 암전문 요양병원이다.

차오름 요양병원은 원내에 통증치료기, 고주파 치료기 온코써미아, 뇌파훈련기 뉴로하모니 S 등을 갖추고 고주파 온열암치료, 미슬토·자닥신 면역주사요법, 셀레늄요법, 고용량 비타민C요법, 비타민D 주사요법, 마이어스칵테일 요법, 통증치료, 도수치료 등 암환자들의 요양 진료에 에 사용하고 있어 입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