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민주당 담양군수 적합도를 묻는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2强 1中 2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매일방송(주) 에버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를 통해 지난 2월 25일∼26일까지 2일간 담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251명에게 차기 담양군수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중 가장 적합한 인물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병노 전 담양군자치혁신국장 31.8%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최화삼 담양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30.3%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기록해 ‘2强’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서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이 20.4%, 김기석 담양군의회 의원이 7.3%, 박철홍 전 전남도의원이 4.8%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기타인물’은 1.3%, ‘없음’은 1.2%, ‘잘 모름’은 2.8%로 집계됐다.
이를 지난 1월 19∼20일 이틀간 일등방송이 의뢰하고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조사한 담양군수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해 보면 이병노 전 국장은 3.9% 하락한 가운데 최화삼 이사장 1% 상승해 바짝 뒤쫓고 있다.
김정오 의장은 2.4% 상승해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김기석 군의원은 0.4% 하락, 박철홍 전 도의원은 0.7% 상승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를 뽑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정책과 공약(25.3%) 및 도덕성과 성품(23.7%)이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한 격차를 보이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지역 기여도 15.5%, 정치적 경험과 배경 15.2%로 나타났고 뒤이어 인물 11.0%, 당선 가능성 5.7% 순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응답은 1.5%이며 '잘 모름' 응답은 2.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5일부터∼26일(2일간) 전라남도 담양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방법은 무선 가상번호(65%)·유선 RDD(35%)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 (ARS)로 실시됐다.
또한 2022년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법(림가중)을 적용했으며, 표본(표본 수 1,251명, 응답률 20.8%) 오차 측정에서 신뢰수준을 95% 오차 허용범위 ± 2.8% 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 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