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된 갓, 제발 베어가지 마세요”
“파종된 갓, 제발 베어가지 마세요”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04.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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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면 주민자치회, ‘채취금지’ 표지판 부착

 

금성면주민자치회(회장 차경진)은 지난 1일 영산강 줄기 석현교 부근에 ‘파종된 갓 채취금지’ 표지판을 부착해 주민들의 채취 자제를 호소했다.


이곳은 지난해 가을 금성면 주민자치회에서 유채꽃처럼 샛노랗게 피어난 아름다운 꽃을 이곳을 산책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약 3,000㎡의 면적에 갓 씨앗을 파종했다.
하지만 이곳을 지나는 몇몇 주민들이 갓이 자연 발생적으로 나온 것으로 오인하여 무분별하게 채취하고 있어 자제해 달라는 푯말 부착에 나선 것.


갓은 다년 생으로 생명력이 길어 올해 잘 번식을 이루면 해년 마다 샛노란 갓 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가 있다고 한다.


차경진 회장은 “지금 순이 올라온 갓이 연해 집에서 나물이나 김치를 담그면 참 맛있을 계절이어서 인지 이곳을 지나는 몇몇 주민들께서 무작위로 채취해가는 일이 있어 참 곤란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갓이 생명력이 길고 올해만 잘 참아 주시면 해마다 봄에 군락지를 이룬 아름다운 갓 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채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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