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발생한 여론조사 조작 의혹 사건으로 인해 경선이 보류 지역에 포함 됐던 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 경선이 당초대로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9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담양군수 예비후보 경선을 김정오 군의회 의장, 이병노 전 담양군자치혁신국장,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3인 경선으로 치른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민주당은 담양군수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경선 절차와 방법을 결정하고 이에 따르도록 했다.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제기된 만큼 당초 계획대로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를 합한 국민참여경선으로 할지 또 다른 방법으로 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8일 지역방송을 통해 담양군수 선거구에서 휴대전화 요금 청구서 변경을 통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제기되자 28일부터 29일까지 치르려 했던 경선이 연기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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