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박수용 씨, 은메달 3개 등 총 9개 메달 획득

담양군 장애인 선수들이 5월11∼13일까지 3일간 순천시 팔마체육관 일원에서 진행된 ‘제30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12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85명의 선수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 담양의 장한 선수들은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등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육상 100m, 200m, 400m에 참석한 박수용(시각)선수가 은메달 3개를 획득하여 담양 12위 성적의 발판을 마련했다.
펜싱(에뻬/개인전) 최석기 선수와 당구(혼성복식)에 출전한 최병곤·김영숙 선수, 론볼(개인전)의 김효순 선수도 은메달 수확하는데 함께 했다.
3개를 획득한 동메달에는 육상 400m에서 정영관 선수, 파크골프(개인전)에서 이정철 선수, 당구(단체전)에 참석한 최병곤·김광식·이성대·전광훈·김영숙 선수가 함께 힘을 보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비록 타 시·군에 비해 비록 메달 수가 적긴 했지만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응원하며 단합된 힘을 보이며 담양의 위상을 세웠다.
여운복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인한 정신력으로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열심히 대회에 참여한 우리군 대표 장애인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해 좋은 성적을 내주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담양군 징애인협회는 회원들의 재활과 권익향상에 앞장서고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성적 1위는 여수시가, 2위는 순천, 3위는 목포가 기록했다.

/송쌍근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