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출마한 담양지역 후보자 21명 중 14명이 전과 기록을 가진 후보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과수가 8건인 후보는 1명, 4건인 후보는 2명, 3건인 후보는 1명, 2건인 후보는 2명, 1건인 후보는 8명이다.
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담양군수 후보 2명은 모두 전과기록이 없다.
도의원 후보자 3명 중 2명이 전과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과 유형은 도로교통법 위반·사기·농지법 위반·입찰방해·수질환경법 위반 등 다양하다.
군의원 후보 16명 중 무려 12명이 전과기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개 선거구에서 각각 4명이 등록한 가운데 선거구별로 3명이 전과를 기록했고 1명은 전과가 없다.
전과 내용을 보면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무면허운전, 업무상 횡령, 폭력, 자동차관리법, 업무방해, 축산가공처리법, 명예훼손, 사기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병역의무 해당사항과 관련해서는 21명 모두 남성이며 이 중 3명을 제외한 18명(85.7%)이 병역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