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의 고장 담양 대숲 곳곳에 죽순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
봄철이 제철인 대나무의 새순인 죽순은 풍부한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요리에 많이 활용되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이 맘때가 되면 대나무가 푸른빛을 잃고 한시적으로 누렇게 변한다.
이는 새롭게 탄생하는 죽순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었기 때문인데, 가을을 만난 듯 누렇게 변한 대나무를 두고 옛사람들은 ‘죽추(竹秋)’라고 불렀다.
저작권자 © 담양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