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원 경찰서 구금 상태
담양경찰이 지난 26일 이번 지방선거에 금품을 살포한 한 후보자 선거운동원 B(5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번 6·1 지방선거 전남 담양 군수에 출마한 한 A 후보자의 선거운동원 B씨가 대전면 지역에서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B씨가 이날 오후 대전면 지역에서 금품을 살포하고 다닌 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차량에서 한참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차량 문을 연 뒤 현금이 들어있는 봉투를 다량 확보했으며 A군수후보의 옷 등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봉투의 사용처 등을 확인하고 있으나 현재 B씨는 “A 후보를 좋아해 돕기위해 혼자서 한 것으로 자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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