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노·김기석 후보 초청해 농정공약 이행 촉구

한농연 담양군연합회(회장 정승오)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문화센터에서 농업인들의 올바른 담양군수 선택을 위해 농업인들이 직접 군수 후보를 초청해 정책과 공약, 농업비전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열린 ‘담양군수 후보자 농업정책 발표회’는 최근 농업이 고임금과 인력난으로 농업소득이 떨어져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농업인들이 담양군 농업발전을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하고자 후보들의 공약과 이행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석(무소속)·이병노(민주당) 담양군수 후보들이 시간차를 두고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12개 읍·면에서 참석한 농업경영인들에게 후보자들이 준비한 농업분야에 대한 공약발표와 함께 후보자로부터 농정공약이행 서약식도 실시했다.
또한, 농업인들은 후보자들의 농업정책 및 비전에 대해 청취 후 현장농업정책에 대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논의하고 추후 후보자들에게 농업인단체 요구안을 서면으로 제시 받을 계획이다.
정승오 연합회장은 “담양군수 후보자들의 실천의지와 현실적인 대안 없이 단순하게 장미 빛 공약만 제시하면 안된다”라며 “후보자들이 현실 가능하고 자신의 역량에서 이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공약을 제시해야 담양군 농업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쌍근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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