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도의원 2명, 군의원 4명, 비례대표 등 민주당 8명 당선
<도의원 당선인>
1선거구 : 박종원(민)
2선거구 : 이규현(민)
<군의원 당선인>
‘가’선거구 : 최용만(민)·이기범(무)
‘나’선거구 : 정철원(무)·박준엽(민)
‘다’선거구 : 장명영(민)·조관훈(무)
‘라’선거구 : 최현동(민)·최용호(무)
비례대표 당선인 : 박은서(민)
이병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선 8기 담양군수에 당선됐다.
이병노 후보는 지난 6월 1일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김기석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안았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유효투표 2만6천614표 가운데 56.73%인 1만4천653표를 획득, 43.26%인 1만1천172표를 얻은데 그친 김 후보를 3천481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를 거뒀다.
무효표는 789표.
이번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2010년 이후 12년 만의 군수 후보간 1대1 대결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7회 선거 71.3%보다 무려 7.5% 낮은 63.8%를 기록했다.
이 당선인은 관내 사전투표와 일반투표를 합산한 지역별 득표율에서 담양읍·대덕면·무정면 등 3개 읍면을 제외한 나머지 9개 면지역에서 김기석 후보를 이겼다.
이 당선인이 승리한 지역 및 김 후보와의 득표차는 ▲봉산면 182표 ▲고서면 656표 ▲가사문학면 162표 ▲창평면 390표 ▲금성면 388표 ▲용면 251표 ▲월산면 29표 ▲수북면 524표 ▲대전면 574표 등이다.
김 후보가 이 당선인을 상대로 한 승리지역 및 득표 차는 ▲담양읍 476표 ▲대덕면 8표 ▲무정면 61표 등이다.
이처럼 이 당선인은 고향인 금성면과 면단위에서 유권자수가 제일 많은 수북·대전면에서 큰 득표차로 김 후보를 앞섰으며, 김 후보는 고향인 담양읍과 강세지역으로 분류된 무정면에서 각각 선전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초반 개표한 금성면 등 몇몇 지역 사전투표에서 김 후보를 앞서 나가 승기를 잡기 시작하였고 막판 개표 마지막 까지 표차를 끝까지 유지하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종원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도의원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규현 후보가 8천30표(67.09%)를 획득, 3천938표(32.9%)을 얻은데 그친 무소속 김갑중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도의원 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군의원 선거에서는 각 선거별로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각각 4명씩 당선됐다.
가 선거구(담양읍)에서는 총 유권자 1만3천167표 중 8천234명이 투표에 참여해 민주당 최용만 후보가 2천573표(32.34%)로 1위, 무소속 이기범 후보가 2천205표(27.72%)로 2위를 차지해 당선됐으며 장현동(민주당)·정광성(무소속) 후보가 아쉽게 패했다.
나선거구(무정·금성·용면·월산)에서는 5천879명이 투표해 치열한 접전 끝에 무소속 정철원(1천544표, 27.57%) 후보와 민주당 박준엽(1천420표, 25.36%)후보가 당선됐으며 무소속 김동중(1천350표, 24.11%)·민주당 김현동(1천285표, 22.95%) 후보는 낙선됐다.
다선거구(봉산·수북·대전)는 6천567명이 투표해 민주당 장명영(2천589표, 41.56%)·무소속 조관훈(1천507표, 24.19%)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고 민주당 김영남·무소속 김수완 후보는 아깝게 패해 분투를 삼켰다.
5천935명이 투표한 라선거구(고서·창평·대덕·가사문학면)는 2천195표로 38.73%를 획득한 민주당 최현동 후보가 1위, 무소속 최용호 후보가 1천494표(26.36%)로 2위를 차지해 당선증을 받았다. 반면 경쟁자였던 민주당 노대현·무소속 임근택 후보는 아쉽게 석패했다.
민주당 박은서 후보는 무투표로 비례대표로 당선되는 기쁨을 안고 당선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