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 소속 파크골프 선수들이 지난 달 해남과 무안에서 열린 대회에 잇달아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파크골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달 20일 해남군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해남 땅끝배 파크골프 어울림 대회’에 출전한 윤재남, 김성호, 이상엽, 김정애 선수는 처음 출전하여 단체전 2등을 차지했다.
이어 27일 전남 무안에서 열린 ‘2022년 전남무안군 파크골프 어울림대회’에 출전한 윤재남 선수는 개인전 1등을, 이정철 선수는 개인전 3등을 차지했다.
또한 윤재남·이정철·이상엽·정월자 선수는 한조가 되어 출전한 단체전에서는 1위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여운복 회장은 “주위의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인해 장애인들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에 매우 좋아져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일주일 간 두 대회에 잇달아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담양군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송쌍근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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