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의와 교훈을 되새기고 주민들의 안보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마련됐다.
담양군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 여성회장 추인순)는 지난 24일 담양군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최형식 군수, 김정오 의장, 1179부대 박정훈 여단장 및 6·25참전유공자회(지회장 김지원) 및 담양군재향군인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를 경건하게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형식 군수는 6·25참전 모범 유공자로 선정 된 박대균(담양읍)·최재두(수북면)·정병관(금성면)·조영술(고서면)·박태홍(무정면)씨 등 5명에게 꽃다발과 격려품으로 고급화장품을 전달했다.
또한 1179부대 박정환 여단장이  6·25참전유공자회 김지원 지회장에게 김대석 장인이 마든 접선장과 생필품 30명분을 전달해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진호 회장은 “젊은 시절 조국을 위해서 목숨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며 나라를 지켜내셨으며  지금은 국방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6·25참전유공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면서 “아직도 남·북이 대치되어 있어 전쟁을 항상 대비하고 있어야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오늘 이 자리를 빌려 6·25전쟁과 유공자 분들의 희생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안보의식을 굳건히 해 후손들에게 조국을 사랑하는 정신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환복 군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