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군정구호 및 주요추진 현황 등 백서에 담기로
민선 8기 담양군수직 인수위원회(위원장 박철홍)가 오늘 20일까지각 부처 업무보고를 끝마치고 군정 구호, 군정 추진 목표와 방향, 군정 방침, 정책 공약, 군정 제안 등을 정리해 집행부에 보내 검토하고 백서를 발간한다.
백서 내용을 보면 '민선 8기 이병노 군정' 운영 스타일도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
민선 8기 군정 구호를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에서 보듯이 민선 8기 군정은 ‘함께’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 주된 내용은 민선 8기 군정 구호는 ‘새로운 담양, 군민과 함께’ 군정 추진 목표는 ‘역동적인 자립형 경제도시 실현’에 뒀다.
또한 3대 군정 추진 방향은 ▲농업의 미래전략산업화로 ‘잘 사는 부자농촌’ 실현 ▲맞춤형 복지시스템 ‘더 나은 향촌 복지’ 시행 ▲모든 군민이 행복할 ‘머무는 행복 담양’이다.
6대 군정 방침으로는 ▲모두 다 잘 사는 부자농촌 ▲더 나은 향촌 복지 ▲역동적인 자립형 경제도시 ▲격차 없는 균형발전 ▲인문 정원 생태문화도시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도시로 정했다.
이 외에도 이병노 군수가 선거운동 기간 중 제시한 40여 개 공약 중 실현 가능한 공약을 골라냈고, 그리고 집행부 업무보고 중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도 한 정책제안과 규제혁파 내용 등이 7월 20일 발간되는 ‘인수위 백서’에 모두 담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수위는 주민이나 사업자에게 불편을 주어왔던 과도한 규제는 과감히 손질을 해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규제정책으로 군민의 재산권 및 행복권을 지켜 주는 정책들을 많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홍 위원장은 “인수위원 15명, 자문위원 10명, 행정지원팀 등 모든 분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20여 일 짧은 기간이었지만 아무런 잡음 없이 모범적으로 활동하시어 알찬 결과를 만들어 주었다. 자랑 같지만 다른 자치단체가 우리 인수위 벤치마킹하러 왔을 정도였다”며 “민선 8기 주춧돌을 놓겠다는 마음으로 20여 일을 하루 8시간 가까이 업무보고를 받고 질의응답하고 정책을 결정해내는 것이 저 같은 선출직으로 많이 훈련된 사람도 힘들 정도였을 정도로 우리 담양군 인수위가 최선을 다한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인수위원님과 자문위원님들 그리고 행정지원팀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담양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출범과 동시에 지난달 10일부터 운영한 군민고충처리단(팀장 이정호)에 총 202건의 고충 민원이 접수됐다.
이중 규제·건설이 110건으로 가장 많으며, 일반행정 31건, 농업 22건, 상하수도 18건, 문화&관광 12건, 보건·복지 5건, 환경 4건 순이다.
군민고충처리단 관계자는 “지금까지 접수된 민원은 민선 8기의 시작과 동시에 담양군에 전달될 예정이다”며 “민선 8기에는 소통과 화합이라는 정책기조를 잘 살려 군민 만족도 제고에 더욱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