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농연담양군연합회(회장 정승오)는 지난달 28~30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40여명의 임원진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업 선도자의 역할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첫날인 28일에는 정승오 회장의 ‘농업활성화를 위한 후계농업경영인의 대응자세’라는주제로 강의을 청취했다.
둘째 날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농업 생태원을 방문해 한농연 제주도연합회 임원의 교육을 청취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열대과일을 보기 위해 애플망고 농장을 견학하는 등 담양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들로 일정을 채워 나갔다.
회원들은 농산물 수입의 완전한 개방에 따른 지역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발전과 농업인 권익보호를 위해 다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승오 회장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FTA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환경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능한 농업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담양군 농업의 발전과 농민들의 권익과 의견을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담양농업 미래의 대안까지도 제시할 수 있는 담양군 한농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쌍근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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