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다움의 문화담양’이란 슬로건아래 지역가치 중심의 문화 창조와 공유, 가치 있는 고유문화 보존과 전승, 생활문화 공동체 육성“등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문화원 발전목표를 세우고 7가지를 추진해 나가겠다.”

지난 7일 취임한 강 원장은 “오늘날 문화는 행복의 필수요건으로서 나날이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어 문화가 융성하면 국민들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듯이 문화는 인간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면서 “1950년에 설립된 우리 담양문화원은 담양의 역사를 바탕으로 역대 원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의 정성으로 오늘까지 지방문화의 맥을 이어오면서, 우수문화원으로 성장하고 한국문화원 연합회장상을 받는 등 새로운 시대의,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원장은 “지난 8년간 문화원 부원장으로 있으면서 우리 회원님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과 소질을 잘 알고 있고 우리 문화원이 나가야할 방향과 할 일들이 무엇인가를 잘 들어왔다”며 “지금까지 우리문화원을 우수문화원으로 이끌어 오신 이병호 원장님의 의지와 공로를 되새기면서 저의 지난 공직 생활과 사회생활, 우리문화원에서 쌓고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기관단체와 연대하면서 회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군민의 문화의식과, 삶의 질을 높여, 군민이 행복스러운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도 비쳤다.

이어 강 원장은 “담양문화원 발전을 위해 먼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와 예술, 민속, 풍습들의 고유원형보존과 기록화 ▲생활문화와 향토문화를 공유해 나가는 생활문화센터 운영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담양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아동·청소년문화원 개설·운영 ▲소실위기의 지역기억장소에 대한 콘텐츠 개발 ▲ 문화유적이나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하는 담양문화 역사알기 확산 ▲전국적 타문화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회원다원화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등을 임기 내 추진하겠다”면서 “문화원은 군민과 회원 모두가 주인이며 내 집처럼 언제나 부담 없이 찾아와 이를 활용하는 문화원으로 만들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