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심상찮다…개인 방역 철저
코로나 확산세 심상찮다…개인 방역 철저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2.07.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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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평균 50명 이상 신규 확진
50세 이상 내달 1일부터 4차 접종 시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재 확산 조짐을 보인 가운데 담양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담양군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최근 2주 동안 하루 평균 10여명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 19일 49명, 20일 54명, 21일 54명, 22일 64명, 23일 61명 24일 46염, 25일 23명 26일 76명으로 평균 50명 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만2천532명(26일 기준)으로 군민의 27.1%(7월 13일 인구 4만6천148명 기준)가 감염된 셈이다.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확진자는 9만9천327명으로 1주일 새 2만3천여명이 늘었다.

특히 전파력이 세고 면역 회피 능력을 가진 BA.5 변이는 조만간 국내에서 우세종이 돼 재유행을 이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4차 접종을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시설 입소자로 확대하는 내용의 대응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소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 등만 4차 접종의 권고 대상이었다.


최근 접종효과 감소, 자연면역저하 등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 상승, 신종변이 우세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증·사망 예방효과유지를 위해 4차 접종 확대가 필요하다.


정부는 다만 영업시간 제한, 모임 제한, 실내 취식 금지, 실외 마스크 의무화 등 유행 당시 시행하던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담양군도 4차 접종 추가 대상자에 대한 접종은 다음달 1일 시작될 예정이다.


추가대상자는 지난 7월 18일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을 시작했으며, 사전예약에 의한 예약접종은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4차 예방접종은 3차 접종 뒤 4개월(120일)이 지나야 가능하고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더라도 접종이 가능하다.


확진 후 1차 및 2차 접종 시 확진일로부터 3주 후, 3차 및 4차 접종 시 확진일로부터 3개월 후 접종할 수 있다.


당일 접종 희망자는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해 예비 명단에 등록해야 접종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은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전화(1339, 담양군 콜센터 061-380-3963~3964)를 통해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이 겹치면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다”며 ”최근 확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가족간 감염이 꼽히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위생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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