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이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6천188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980억 원(18.8%)이 늘어났다.
이중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857억 원(16.8%)이 증액된 5천950억 원이, 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대비 약 123억 원(106.6%)이 증액된 238억 원이 각각 편성됐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2020년 발행한 지방채 상환을 위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대지보상사업 특별회계 전출금 100억 원을 포함해 △평화예술공원 조성사업 7.5억 원, △신종감염병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21.3억 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11.1억 원, △자활센터 리모델링 5억 원, △담양문화회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29억 원, △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8억 원,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 토지매입 10억 원, △정원숲형 창평생활체육공원 조성 5억 원, △어린이 과학체험관 조성사업 10억 원, △국지도60호선 연결도로 확포장사업 14억 원, △고서면 소재지 경관개선사업 10억 원, △농업근로자기숙사 건립 6.3억 원,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 12.6억 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지원 9.7억 원, △2021년산 미곡 판매장려금 지원사업 4.1억 원, △지역개발지원사업 23억 원 등 민생안정 및 민선 8기 공약이행을 위한 투자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박주호 기획예산실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및 물가상승세 확대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계실 군민들을 위한 재정지출 및 재정건전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 의회에 제출된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