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센터장 손순용)는 초등학생자녀의 학습지도와 담임 선생님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담양다문화엄마학교 졸업식과 입학식을 지난 18일 여성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한마음교육 봉사단 및 졸업생, 입학생가족들을 초대해 실시했다.

이번에 졸업한 3기 학생들은 2022년 3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0주 동안 온라인 강의와 10회의 출석 수업을 통하여 초등학교 7개 과목을 공부하여 소정의 과정을 통과하였으며, 이번에 졸업을 하게 되었다.

졸업 후에도 엄마들은 4개월 동안 자녀들과 함께 활동하고 작성한 자녀학습지도일지를 작성 하게 된다.

또한 이번에 입학한 다문화가정의 엄마들도 초등학교7개 교과목을 온라인강의와 출석수업, 초등검정고시 응시, 자녀학습지도 등을 학습하며, 이들에게는 테블릿 PC와 교재, 교통비, 학업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특전으로 자녀들이 중학생에 입학하면 수학/영어 보충교육 및 멘토링이 제공 된다.

담양다문화엄마학교를 졸업한 엄마들은 “예전과 달리 이제는 자녀들이 학교에 다녀오면 학교에서 활동했던 내용과 언제든지 담임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답답함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손순용 센터장은 “담양다문화엄마학교 학사과정을 통해 자녀의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자녀와 소통하고, 여성들이 본국에서 이루지 못한 교육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