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7천만원 예산 추가 확보, 소형농기계 구입비 50% 지원
담양군이 농업인에게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의 추가 확보로 모두 다 잘사는 부자농촌 만들기에 발 벗고 나섰다.
담양군은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 시행한 추경에서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예산 4억 7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형농기계 지원 사업은 농작업 기계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 및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관내 1년 이상 거주 및 농업에 종사한 농업경영체 상 경영주에게 최대 300만 원 한도로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담양군은 올해 본예산으로 2억 7천만 원을 확보해 상반기 208농가에 농기계를 지원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신청액 대비 30%를 지원하는 데 그쳤다. 앞으로 384농가를 추가로 선정해 연내 80%까지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연덕 농업유통과장은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수요가 가장 많은 사업으로, 신청액에 비해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추경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지원을 받게 돼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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