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상 좋은 생각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좋은 생각’모임(회장 양정호, 사무국장 노현희)이 오는 10월9일 담양읍 백진공원에서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가족한마당 가을운동회’를 연다.
회원 및 가족 상호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축구경기, OX퀴즈, 2인3각 달리기 , 어린이보물찾기, 림보경기, 빨래줄 과자먹기 등 명랑 운동회 형식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양정호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여유를 갖고 회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좋은 생각’ 모임은 지난 2012년에 30여명이 참여로 모임을 시작한 후 10년 동안회원들도 매년 꾸준히 증가해 현재 관내 12개 읍면에서 6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연령층은 30대~50대까지 다양하다.
그 동안 ‘좋은생각’ 모임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다.
먼저 회장단 이취임식 때마다 지역 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초·중학생 10여명을 선발해 각각 30만원씩 총 1천200여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3대 전정수 회장 때는 결손가정 중1 학생 5명을 선정, 학교를 졸업 할 때까지 회비 중 일부를 매월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서명원 회장 재임 때는 환경보호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 헌옷·가방 등 3톤을 수집하였으며, 이를 판매한 금액 50만원 전액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담양군에 기탁 했다.
또한 명절과 담양시장이 열리는 날에는 회원들 스스로 자원봉사를 자원하여 담양교 사거리에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교통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2020년에는 31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피해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 100만원을 담양군에 전달하며 주민들의 아픔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