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 신축 이전 ‘추진’
담양군보건소 신축 이전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22.10.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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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군수, 보건소 기능 확대 건강서비스 지원책 강화 필요


본지 지난해 10월 주차난 심각 및 신축 이전 필요 기사화

 

 

이른 아침에 빈곳이 없을 정도로 꽉찬 보건소 앞 주차장.

담양군민의 건강증진 선봉장에 서고 있지만 극심한 주·정차 난을 겪으면서도 더 넓은 부지의 주차장을 확보하기 힘들어 수많은 민원을 감내해야 했던 담양군보건소의 신축 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04월에 담양읍 만성리 135번지로 이전한 담양군 보건소(연면적 452, 1255, 2159, 지하138)20여년 동안 보건 기능과 역할이 몇 배나 증대됐다.

하지만 이는 갈수록 늘어나는 주민들의 건강요구권 증대 및 만성질환 유병률 증가 등으로 전국적으로 보건기관의 다양한 역할과 중요성이 높아져 담양군보건소도 군민의 안전한 건강을 책임질 행정적 책무를 다 하기 위해 보건기능 확대와 함께 보건 직원들을 코로나 이전에 비해 꾸준히 증원했다.

평일 보건소의 상시 근무인원은 본 건물의 보건정책과 와 더불어 바로 옆 건물의 여성회관에 입주해 있는 건강증진과를 합해 약 110여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다 여성회관의 담양군 가족센터 등 입주 기관의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 등에 따라 이곳을 드나드는 많은 차량 출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코로나19로 담양군보건소가 선별검사소 역할까지 담당하며 더욱 심각한 교통난이 야기되고 있으며, 특히 주말과 휴일, 장날까지 겹치는 날에는 인근 재래시장과 국수의 거리를 찾는 관광객 및 관어공원 앞 도로를 경유해 죽녹원을 찾아드는 차량들까지 겹쳐 극심한 교통체증이 다 반사로 일어난다.

이러한 주차 공간 부족에 따라 보건소 및 인근에 주차 하지 못한 차량들이 만성교부터 마을 진입로 곳곳에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이에 본지는 508-3(20211020일자)을 통해 담양군보건소·여성회관 주변 도로 주차난 심각이란 기사로 주차장 확대 개설 및 보건소 이전 필요성을 제시 했다.

인근에 사는 한 읍 만성리 주민들은 여성회관·보건소 앞 주차장은 물론 인근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이미 이른 아침부터 꽉 차 인도까지 주차 돼 보건소를 찾는 민원인들은 어쩔 수 없이 상가 앞 도로변이나 골목에 주차를 하고 업무를 봐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면서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군에서 사놓은 부지에 여성회관·보건소 중 신축해서 다른 곳으로 이전해 민원인들이 이용 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민선 8기 이병노 군수는 담양군민의 약 32퍼센트가 65세 이상 노인인구인 점을 들어 선거공약으로 향촌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향촌복지라는 담양군만의 특색 있는 복지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보건소 기능 고도화를 통한 군민 건강서비스 지원책 강화를 위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보건소 이전) 하겠다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당부서에 요구해 놓은 상태다.

이러한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8월 말, 보건소 관계자는 무안군으로 보건소 이전 신축을 위한 기본설계를 위한 배치도 및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기능 강화로 군민 건강서비스 지원 강화와 함께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와 수요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질 높은 보건의료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행정복합타운 조성(보건소 이전 신축)’이 민선 8기 이병노 군수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이다면서 실시설계를 한다든지 하는 구체적 계획이 아직 진행되고 있지는 않지만 2023년 담양군보건소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보건소 신축 이전을 두고 있어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계획을 발 빠르게 세워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보건소 신축을 계획하고 있는 부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함께 관련 부서와의 신속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원만하게 행정 절차가 해결되면 조만간 보건소 계획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보건소 신축 이전이 완료될 때 까지 주·정차에 따른 불편함은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보건소 근무 직원들은 솔선수범하여 관용 차량 외에는 많이 걷더라도 다른 곳에 주차해 군민과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니, 보건소 이전까지 조금만 불편을 감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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