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우리네 어린이집 원생 50여명 참여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가 지난 23일 메타세콰이아 길에 인접해 있는 테테루 테마파크에서 대형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 통제단은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지원기관 등의 역할 분담과 지휘·통제를 하는 임시조직이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본부 등 17개 유관기관·단체 2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붕괴 및 화재,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진행됐다.
특히, 관내 공공형 우리네 어린이집(원장 정재란) 원생 50여명과 교사가 훈련에 함께 참여 하였으며, 어린나이면서도 실제를 방불케 하는 상황에 따른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평가와 함께 참가자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등 큰 인상을 남겼다.
119종합상황실의 재난 상황 메시지 전파로 시작된 훈련은 통제단 운영요원의 비상 소집, 상황판단 회의 및 언론브리핑과 최종 상황판단 회의 등 실제 현장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 소방 드론 등 첨단 IT기술을 훈련 전 과정에 접목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 사상자 통계관리 및 현장 활동 대원의 안전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박상래 서장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소방을 중심으로 민·관·군 등 관계기관이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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