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추연안 기자
  • 승인 2022.10.07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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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2022년 독자위원회 3분기 회의’ 개최

 

본지는 지난 달 27일 문영수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독자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지 회의실에서 ‘담양군민신문 독자위원회 3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분기 집중적으로 논의 했던 ‘담양 쌀 소비 운동’ 등에 대해 정재근 편집국장이 위원들에게 보고 후, 문영수 위원장의 인사말과 최광원 본지 대표이사의 감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주된 회의 내용으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인해 전남도 22개 시군이 지급하였던 재난 지원금 중 가장 적은 지원금을 받은 담양군민들이 느꼈을 상대적인 박탈감에 대해 참석한 위원들이 서로 공감했다.
또한 앞으로 ‘일상회복지원금’ 명목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이를 위해 내년도 담양군 예산에 ‘일상회복지원금’이 반영되어야 코로나로 인해 위축되었던 지역경제의 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데에 서로의 의견을 같이 했다.


▲문영수 위원장=여름의 끝자락과 함께 가을의 문턱에 성큼 다가와 있음을 아침, 저녁 기온을 통해 느낄 수가 있다. 가을이 천고마비의 풍요로운 계절이기도 하지만 겨울을 앞둔 환절기여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우리 위원님들 모두 환절기 건강관리를 철저하게 하셔서 다음 분기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길 바란다. 오늘 담양군민신문이 더욱 사랑받은 지역신문이 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좋은 의견들을 주시길 바란다.


▲최광원 대표이사= 바쁘신 가운데 이렇게 참석해 주신 위원님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위원님들의 고귀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신문 지면에 반영하여 군민들의 마음에 공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는 모습을 기대하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


▲정재근 편집국장= 본지가 지난주 담양군의회 최용만 의장을 방문하여 담양군의 재난 지원금 지급 상황이 전남도의 타 시군에 비해서 횟수는 물론 금액에 있어서도 가장 적은 ‘1회 10만원’이라는 사실에 대해 의원들의 생각을 물었다.
최 의장은 “지난 번 군에서 지급된 10만원의 재난지원금도 내가 이장 회의 등을 통해 서둘러서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이번에도 담양군을 2번이나 방문해 지급의 필요성을 직접 건의 했다. 담양군의원들도 의회를 방문한 담양군수에게 2번을 건의했다. 어떤 행태로든 담양군민이 상대적 박탈감이 생기지 않도록 내년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의견을 주셨다.
이제 재난지원금 이라기보다는 ‘일상회복지원금’의 명목의 지원금 지급을 군민들도 바라고 있고 의원들도 공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급을 위한 예산이 우선 세워져야 한다. 좋은 의견들 주시기 바란다.


▲김성영 위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 특정업종 등을 구분해서 지급하느냐 담양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지원이냐에 따른 의견들이 갈리고 있다.
코로나로 야기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담양군민 전체로 하는 ‘보편적 지원’이 훨씬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보다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수 위원= 지원금 금액도 어느 정도 군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 할 수 있는 선에서 결정되어야 할 것 같다.
인접한 순창군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5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되었다고 한다. 담양군 보다 훨씬 재정자립도가 약한 순창군도 이런 금액을 지급했다. 전남도의 다른 시군들도 담양보다 재정자립도가 약해도 많은 지원금이 지급되었다. 적어도 20만 원 이상은 지급되어야 그 효과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한 몫을 할 것이다.
또한 지난 분기에 거론되었던 쌀 소비와 관련해서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할 때 50%는 담양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담양 쌀로 지급하는 것도 쌀 소비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사를 짓는 농가의 입장에서는 그리 반기지는 않겠지만 보편타당한 방법론으로 쌀을 소비 하자는 명분을 살리고 방법을 잘 찾아서 접근하면 일석이조의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쌀 소비 측면과 관련해서 선진국일수록 1차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단일성으로 끝나는 방법 말고 근본적인 쌀 소비정책에 대한 붐을 만들어야 한다. 담양군에서 먼저 이슈를 만들어 고급 떡이든, 막걸리든 퀄리티를 높이는 부분에서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함께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준경 위원= 지역에서 24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주변 상가들의 애로점을 많이 듣는다. 그들 중 노점상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온다. 세금도 내지 않는 노점상이 프로방스 상권이 좋은 곳에 세도 비싸고 권리금도 만만치 않은 가게를 오픈했다며 자랑삼아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같이 벌어먹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금 꼬박꼬박 내가며, 코로나 등으로 힘들어 하는 상가 경영주들이 많은데 참 어이없는 경우다. 이런 일이 없는 담양군이었으면 좋겠다. 또한 아직도 코로나 이후 중앙로 등 소·상공인들의 삶은 아직 많이 힘든 것은 사실이다. 제가 알기로 이병노 군수님도 ‘재난지원금’이든 ‘일상회복지원금’을 공약으로 약속한 것으로 안다. 신속한 예산을 세워 적어도 내년 설 명절 전에 전 군민에게 지급되면 좋겠다. 명절 전에 수십 억 원의 돈이 담양군에 풀린다면 분명 지역경제를 원활하게 견인하는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생각된다.


▲추연안 부장= 담양군이 관광지로 소문이 났지만, 가족 단위로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가 않다. 젊은 사람들을 위한 비싼 팬션 들은 많은 데, 모텔도 부족해 담양은 잠시 들러 가고 광주든 인근 도시로 나가 숙박을 한다. 적어도 이곳에서 숙박을 하고 소비도 충분히 해야 관광객을 대상으로 쌀 소비도 분명히 늘어날 것이다.
또한 담양군의 모든 정책이 모두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이 대부분이고 젊은 사람들을 위한 정책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젊은 사람들이 신혼살림을 살만 한 집을 구하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광주로 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지역에 애들이 울고 웃는 소리를 듣자고 하면서도 실상 젊은 사람들을 위한 정책은 항상 뒷전이다. 이러한 부분들을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영원히 애들 울음소리를 듣는 것이 힘든 도시가 될 지도 모른다.


▲박영수 위원= 앞서 언급한 ‘일상회복지원금’과 ‘쌀소비’ 등은 당장 심각하게 이뤄져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모든 군민들이 한 목소리로 단합하여 요구하면 분명 해결점이 있을 것을 보인다. 이외에 대나무관련 산업에 대한 담양군의 정책이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담양군의 대나무는 정말 소중한 자산이고 자랑이다. 하지만 대나무를 많이만 심었다고 해서 그 대나무가 효용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무분별하게 식재되어 자라는 것 보다는 재배 면적에 맞게 대나무가 육성되어야, 죽순부터 실용성 있는 대나무 수확이 가능하다. 어떤 나무든 너무 베게 심으면 효용가치가 없는 나무로 자란다. 대나무도 면적당 수를 계산해서 심어야 농가소득으로 직결될 수 있는 효용가치가 높은 대나무 생산이 가능하다.
행정에서도 무조건 대나무 밭을 넓히기 보다는 효용가치가 높은 대나무 밭을 만들 수 있는 정책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


▲정재근 편집국장= ‘일상회복지원금’과 ‘담양 쌀 소비 촉진’ 등 위원들께서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에 대해 충실히 게재하여 담양군의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일상회복지원금’에 대해서는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등 모든 의원들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담양군의회를 방문하여 오늘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전달하겠다.
누구나 생각하는 것이 적어도 내년 설 명절 전에 지원금 지급을 원하는 것으로 안다. 작년에도 본지가 타시군의 ‘재난지원금’ 지급 사례를 충분히 소개하며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담양군이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노력한 바 있다.
더 열심히 문의하고 노력해서 담양군민의 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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