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산림조합(조합장 김진호)은 지난 19일 금성면 원율리 위치한 텃밭에서 정성 들여 가꿔온 고구마를 수확하여 담양군복지재단에서 전달하는 등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양묘장의 자투리땅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고심하던 직원들이 “고구마를 심어 이웃돕기를 하면 어떨까요!”라는 의견을 적극 받아 들여 올해 처음 실시하였으며, 직원 모두 정성스럽게 키우고 직접 수확하여 전달한 행사라 더 값진 나눔이 되었다.
산림조합 직원들은 입을 모아 “올해 봄부터 구슬땀 흘리며 키운 고구마가 이웃을 위한 좋은 일에 쓰일 생각을 하니 더욱 뿌듯하다”며 “담양군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서 힘쓸 것이며 더불어 산림경영기술지도를 열심히 수행하여 담양군의 임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조합장은 “직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가꿔온 고구마로 이웃돕기를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산림조합은 2014년부터 매년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명절에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이웃사랑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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