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 내 추성창의 기념관,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담양문화원(원장 강성남)은 오는 29일(토) 오전 10시 30분에 담양 죽녹원 내 추성창의 기념관(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80)에서 면앙정 송순 선생의 과거 급제 60년 행사인 ‘회방연’ 시연 및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시연 행사와 더불어 삼현육각, 역할극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문화공연에는 시조창인 장진규 시인의 면앙정가, 이비단모래 와, 이주영 시인의 면앙정 30영 성독, 나주시립국악단(감독 윤종호)의 삼현육각공연, 극단쟁이(연출 정일행)의 송순 선생을 중심으로 한 선비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회방연 잔치 역할극이 선보인다.
본 공연을 통해 면앙정 송순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면앙정가와 송순 선생의 이야기를 시조창, 판소리, 연극 등의 전통연희공연을 통해 회방연 행사를 상설화하고, 담양의 누정문화콘텐츠 개발과 지역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강성남 담양문화원장은 "가사문학의 효시로 불리우는 면앙정 송순 선생의 회방연 시연을 통해 담양군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면서 "앞으로도 담양문화 창달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담양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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