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관광 견인하는 파노라마 케이블카”
“거제 관광 견인하는 파노라마 케이블카”
  • /담양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반
  • 승인 2022.10.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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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지역신문협회, 선진지 벤치마킹···최원호 향우 운영

 

본지는 지난 19일 담양곡성타임스, 담양뉴스, 담양인신문으로 구성된 담양지역신문협회 직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고개와 노자산을 연결한 1.56㎞의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4년여 공사 끝에 지난 3월 19일 개장,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최원호 ㈜태화기업 대표이사가 전액 투자한 거제케이블카(주)가 75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8년 공사에 착수하여 4년 만에 완공, 이번 3월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 했다.


이 케이블카는 하부 역사에서 노자산 정상까지 편도 약 6~8분이 소요된다. 정상에 오르는 길목에서 펼쳐지는 광경은 파노라마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대마도까지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왕복 기준 일반 캐빈 1만5000원, 바닥이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은 2만원이며 10인승 캐빈 45대가 운행돼 시간당 2,0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카 상부 승장장 주변에 추진 중인 노자산 관광데크로드 설치공사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케이블카 이용객과 등산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설치한 지자체는 경남에서는 통영과 사천에 이어 3번째 개장이다.


거제 케이블카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운영 관광시설인 포로수용소유적공원, 거제관광모노레일, 조선해양문화관, 거제해양레포츠센터, 자연휴양림의 이용권을 제시하면 일률적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상을 실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 마케팅 활동, 홍보물 설치 등을 보장하고 향후 연계 패키지 상품 개발을 위한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거제 케이블카는 순항을 하고 있다.


거제관광의 핵심 코어인 해금강, 외도, 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등 주요 관광거점인 거제 남부권 중심에 위치한 장소적 마케팅 장점은 물론 거제시중점 목표인 1,000만 관광객 유치에 일조하고 있으며 남부내륙 KTX(서울-거제) 추진 및 가덕도 신공항 유치 계획, 2025년 개통 예정인 거제-마산간 국도 5호선 확장 등 비약적인 광역 접근성도 거제 케이블카의 연착륙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차량 소요 기간 내 주요 도시로는 50km 이내에 통영시와 창원시가 있으며 100km 이내에 김해시, 사천시, 부산시, 진주시, 여수시 등 호남권 접근성이 우수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연간 500만 관광객이 예상되는 거제 동부면 한-아세안 국가정원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거제 케이블카 준공 이후 통영시 대비 약 990여 객실 이상을 추가로 확보해야 할 정도로 관광객이 늘어난 통계가 증명해 주고 있다.


거제케이블카의 변신은 현재진행형이다.


거제케이블카는 노자산에 민자 사업으로 출렁다리를 설치할 예정이다.


거제케이블카는 사업비 66억원(민자 100%)을 들여 내년 5월 준공·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풍동(인공으로 바람을 일으켜 기류가 물체에 미치는 작용이나 영향을 실험하는 터널형 장치) 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출렁다리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인근 전망대와 노자산 마늘바위 사이에 약 200m 길이를 계획하고 있다.


마늘바위를 한 바퀴 도는 전망형 잔도(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도 설치한다.


이를 위해 거제시와 거제 케이블카는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투자 협약(MOU)에 이어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진행했다.


출렁다리가 들어서면 지난 3월 개장한 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 기반이 구축돼 관광객 유치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렁다리는 준공 이후 무료로 개방하며 유지·관리는 거제 케이블카에서 맡는다.


여기에다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 신설한 임도를 아동숲 체험 공간 및 트레일런, 트레킹, 집라인 등 자연친화적인 체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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