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나의 모든 것을 내주는 마음으로 관광객 응대”
(인터뷰) “나의 모든 것을 내주는 마음으로 관광객 응대”
  • 담양군민신문
  • 승인 2022.10.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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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주)태화기업 대표이사, 고향 발전 고언

 

 

“고향 주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 주고 있는 풀뿌리 언론인들이 찾아온다고 해서 중요한 선약도 뒤로 했다. 많은 것을 보고 가서 고향 담양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담양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남다른 애향심을 가자고 있는 최원호 대표는 고향사랑 마음을 가감 없이 표출했다.


최원호 대표는 “거제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케이블카와는 다른 차별성이 있다.


민간업체가 개발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지자체에 기부 채납하는 것과는 다르다.


일부 업체의 경우 경영 악화를 이유를 운행을 중단해서 흉물이 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당초 약속한 지역사회 환원 약속도 저버리고 있다.


거제케이블카는 이러한 업체와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기에 전격 투자한 것이다”며 “거제 관광산업 활성화에 상생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확신한다.


패키지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의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모범적 관광모델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거제케이블카의 남다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자산에 사업비 66억원(민자 100%)을 들여 내년 5월 준공·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 설치된 출렁다리를 찾아 장단점을 분석했다”며 “이용객들의 안전성이 영업이익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돌다리도 두드려 가기 위해 차분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바다와 인접한 출렁다리 특성상 해무와 바닷바람, 강풍에 노출되어 안전성이 위협받지 않도록 부식에 강한 소재를 택해 경상비용은 증가했지만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마늘바위를 한 바퀴 도는 전망형 잔도(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도 안전에 안전을 기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출렁다리를 지나는 관광객들에게 남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거제시는 물론 거제시의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명품 출렁다리 건설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며 “그 일환으로 거제시의 관광정책과 호흡을 함께하기 위한 야간경관 조명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재방문을 통한 집객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토로했다.


최 회장은 “어제도 고향집에서 잠시 머물다가 오전 울산시에서 공적 업무를 처리하고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거제시 관계자와 미팅을 하는 등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게 사는 것이 조직 리더가 해야 할 책무다”며 “고향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풀뿌리언론사들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예전에는 담양 관광과 음식을 안내했을 경우 이용 후기가 칭찬 일색이었는데 이제는 가뭄에 콩이 날 정도이다. 이는 분명 관광정책은 물론 인프라가 잘못되고 있는 것을 표시하는 전조현상이다” 며 “누구보다 지역 실정에 밝은 언론인들이 바로잡아야 할 의무이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과거에는 그 집안에서 직접 담은 장류를 가지고 음식을 함에 따라 독특함과 각별함이 관광객과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는데 이제는 전국적으로 균일화된 대형 유통 기업에서 생산되는 장류로 차별성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통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뒤처져서는 미래가 암울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담양의 음식을 예로 들었다.


“현재처럼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미리 삶아 놓은 면발에 국물만 붓고 천편일률적인 고명과 소스, 정형화된 반찬으로는 고객들의 지갑을 한번은 열 수 있을지 몰라도 두 번 다시 찾지 않을 것이며 악한 영향력을 발휘해 담양을 외면케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고의 음식재료 만을 사용하고 최상의 먹거리와 장인의 솜씨와 친절에다 청결이 합이 이룰 때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다”며 “고객의 선택을 통해 즐거움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자기 계발에 게을리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며 담양군도 음식업주에 대한 정기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시대 흐름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역설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표출했다.     

          
/담양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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