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FC가 제3회 죽녹원FC회장배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15일 백진공원 천연잔디구장에서 제3회 죽녹원FC회장배 축구대회는 담양OB축구클럽, 담양FC, 남산FC, 천년FC, 너나우리동호회, 터울동호회, 한울조기회, 광주 무등FC, 광주 각화FC 등 관내·외 9개 클럽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날 개회식은 이병노 군수, 최용만 의장, 박종원 도의원, 정철원·장명영·최현동 의원, 김진호 경찰발전협의회장, 송진현 담양군소상공인협회장을 비롯 동호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담양FC는 첫 상대인 무등FC를2:0으로 제압하고 올라온 너나우리를 2:0으로 물리친데 이어 4강전에서 담양OB와 1대1로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힘겹게 이겨 결승에 올랐다. 담양FC는 결승전에서 터울동호회를 5대1이라는 큰 스코어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과 50만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됐으며 터울동호회는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담양FC 양상용 선수가 최우수선수, 터울의 이병조 선수가 우수선수에 각각 선정됐다.
설동봉 회장은 “축구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겨룬 죽녹원FC회장배 대회를 무사히 마쳤다”며 “내년 대회는 더 많은 팀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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