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이정철(봉산면 신학리) 선수가 지난 19일~24일 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 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파크골프 종목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목포의 최철상 선수와 한조를 이뤄 남자 2인조에 출전한 이상철 선수는 55타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발군의 실력을 과시하며 금메달을 따내며 담양이란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
올해로 파크골프에 입문한지 10여년이 되어가는 이 씨의 발군의 실력은 이번 대회만이 아니다. 이 선수는 전국체전 앞서 열렸던 대한장애인파크골프협회장배 개인전 1위와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열린 무안군 ‘2022 전남 파크골프 어울림 대회’에서 개인전 3위, 단체전 혼성 4인조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대전광역시장배 단체전 혼성 4인조와 개인전 남자 A그룹에서도 우승을, 장애인 진안 홍삼배에서도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
이정철 씨는 “파크골프라는 운동에 입문하고 나서 담양군의 동호인들과 서로 화합하고 친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열심히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더욱 실력을 연마해 더 좋은 성적으로 내 고향 담양을 전국에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