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구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7회 담양군수기 읍면대항 축구대회’가 오는 11월 12~13일 삼만리 에코축구구장 및 수북중 운동장(예정)에서 이틀간 열전에 들어간다.
담양군축구협회(회장 김형균)가 주최·주관하고 담양군체육회(회장 정영창)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500여 축구가족과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출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읍면의 명예뿐만 아니라 축구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로 펼쳐질 예정이다.
청·장년 부 2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의 진행으로 더욱 박진감 있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경기 운영은 전·후반 25분씩이며 중간 휴식시간은 10분이 주어진다. 무승부일 경우 예선전의 경우는 개회식 참가 인원수에 따라 승부를 가르며 준결승전은 승부차기로 결정된다.
결승전은 무승부일 경우 연장전 전·후반 각 10분을 더 진행하고, 연장전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 할 경우 승부차기를 통해 우승을 결정한다.
청·장년 부 각각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 70만원, 2위 준우승팀에는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 3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3위 장려상 각 2팀에는 트로피 및 상장과 상금 1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 선수인 MVP에는 트로피, 입장상은 상품이 지급된다.
김형균 축구협회장은 “3년여 만에 펼쳐지는 이번 군수기 축구대회를 손꼽아 기다린 만큼, 축구동호인들이 각 읍면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주길 바란다”면서 “하지만 담양군 축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만큼 너무 승부에만 집착하는 것 보다는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우호증진을 통한 군민화합의 자리를 만들기 위한 페어플레이 정신이 더욱 빛을 낼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출전선수 모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